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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부산 기장에 소고기 먹으러 자주가는 철마대가한우직판장

by 불타는통닭 2025. 2. 3.

 

철마대가한우직판장

 

부산엔 한우하면 또 철마 한우가 유명하다

한번씩 한우 먹으러 가자고 하면 철마대가한우집을 간다

소 맛은 잘 모르긴 한데 여기 소가 또 입에서 살살 녹는다

 

 

엄마 모시고 누나가 예약 해 놓아서 바로 들어 갔다

집에서 한 30분 정도 걸린 듯 하다 철마는 생각 외로 멀리 있긴 한데 도로가 잘 뚫려 있어서 금방이다

 

 

나보고 무엇이 맛있는 지 물어 보는 데 내가 알 턱이 있나??

그냥 생각난 안심살 3인분을 시켜 본다. 1인분에 28,000원

 

먼가 고기하면 안심살이 떠오르지 않는 가?? 안심 등심 등등

 

 

 

와따 안심 땟갈이 미쳤다

마블링도 머 적당히 있고 고기가 상당히 부드럽다

 

 

 

 

버섯도 댕강 댕강 짤라서 올려주고 같이 굽어준다

육즙이 빠저 나오지 못하게 한면을 잘 익히고 뒤집어 주기

내 전문은 돼지고기 인데 소고기는 좀더 신경이 많이 쓰인다

 

 

 

 

소는 레어로 먹어야 하는 데 엄마는 바짝 굽는 걸 좋아라 하신다 웰던으로 피를 보이면 안된다

 

내가 호주 워킹가기 전에 한우는 별로 안좋아라 했다 예전에 롯데마트 식육점에서 일 할 때 여사님이 시식코너에서 한우를 구워 주셨는 데

먼가 냄새가 좀 나서 소를 안좋아라 했었다. 잘못 구웠던지 그랬던거 같은 데 한동안 안먹다가 호주에 가서 같이 사는 동생이 호주산 고기를 구워줬는 데 이게 정말 맛있었다

 

그때 부터 스테이크 레어를 좋아라 하기 시작했는 데....

 

 

그다음엔 낙엽살? 인가 까먹었는 데 아마 그걸로 시켰을 거다

차돌박이를 시킬려고 했는 데 기름이 많이 나온다고 해서 다른거 시킨거 같다

 

마블링이 상당히 이쁘게 나 있다 기름도 많이 흐를거 같았는 데 괜찮았다

 

 

 

 

 

야채도 한가득이고 마을도 올려서 열심히 구워먹고 리필도 하고 무튼 정신없이 먹어 제끼고

다행이도 나름 소식가라 많이 안 먹어도 배부르다

 

 

 

마무리로 된장찌개 시켜서 밥과 함께 호로록 먹어 치웠다

천엽 하고 간 이런거도 나왔는 데 어린이 입맛이라 못먹는 다

대신 맛보기 육회를 호로록 다 먹어 해치웠다

 

개인적으로는 안심이 아주 부드럽고 더 맛있었다

안심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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