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샤브샤브 훠궈 양꼬치무한리필
051-727-6188
친구가 오랜만에 저녁 먹으러 가자고 해서 찾아봤다는 양꼬치와 샤부샤부를 무한리필로 즐기는 곳
정관에 있다고 해서 원정을 떠났다
주차장이 4대 밖에 댈 수 없어서 반대편 온천 건물에 차를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
30분에 1천원 1일 1만 원
양꼬치 + 훠궈 무한리필이 21,900원
이런 가격이 나올 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보통 양꼬치 10개에 1만 원 선인데 우리 동네에선 상상도 못 할 가격이다
혼자서 오면 30,000원인데.. 혼자서는 올 엄두가 안 난다 그리고 가격도 세지고
우리가 토요일 7시 쫌 넘은 시간이었는 데 벌써 테이블이 꽉 차 있었다
좁은 테이블에 따닥따닥 붙어 있다 4명이 앉을 수 있는 곳
외국인들도 많이 와 있더라 중국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으려나?
사장이 중국사람이라는 소리가 있더라 종업원들도 그렇고
모든 게 셀프로 진행된다고 다 먹고 싶은 거 가지고 오면 된다
훠궈 반반으로 시켜서 나왔다 이제 야채와 샤부샤부 타임
불은 아직 안 들어와서 꼬지가 대기를 타고 있다
불이 들어오자마자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난다
빨리 먹고 싶은 양꼬치
의외로 꼬치 종류가 다양했다
소고기 닭날개 양고기 돼지껍질에 새우 등등 이게 다 무한리필이라니
요긴 소스 만드는 곳
이리저리 소스 만드는 방법을 보면서 썩어 본다
계란도 있고 밥도 있는 거 같다
위에는 고량주? 같은 중국 술이 있는 거 같고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 본다
샤부샤부 고기도 소고기 양고기 돼지고기 3가지 있었던 거 같다
우리 훠궈는 야채를 그냥 엄청나게 넣어서 초식동물인 것처럼 왕창 때려 넣었다
매운탕은 코로 한번 잘못 들어가면 한동안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
나중에는 고기는 빨간 탕에 야채는 맑은 탕에 넣어서 우려먹기 시작
친구 한놈이 결혼식장에 갔다 온터라 많이 못 먹었다
양꼬치도 생각보다 맛있었다
우리 동네에서 배달시켜서 먹으니까 맛이 별로였는 데 여기는 무한리필인데도 맛이 괜찮았다
물론 울산 구영리에서 먹었던 양꼬치가 제일 맛있긴 한데 그건 조만간 리뷰를 쓸 예정이다
아무튼 가성비 끝판왕으로 진짜 알차게 먹고 나온 거 같다
인당 2만 원 대로 실컷 먹고 나오다니 크으으
정관이라서 조금 아쉬운 거 빼고는 너무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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