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가네
경남 양산시 신명동8길 24
055-385-9789
영업시간 : 16:00 ~ 23:00
넷째 주 월요일 휴무
오랜만에 흑돼지 먹으려고 서창에 왔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다.
친구가 좋아라 하는 곳이다.
나는 여기가 제주도 흑돼지인줄 알았는 데 제주도가 아니라 지리산 산청이란 걸 오늘 알았다. 몇 번 와봤지만 관심이 없어서 그랬었나? 흑돼지라면 역시 제주도만 떠올리게 된다. 그래서 흑돼지만 기역하고 어디 출신인지는 몰랐던 것이다. 맛만 좋으면 그만이지 머 ㅋㅋㅋㅋㅋ
메뉴
고기 | 육가네 특미 | 식사메뉴 | 음료 |
흑돼지한판 40,000원 흑삼겹 15,000원 흑목살 15,000원 흑항정살 16,500원 흑특수부위(어깨살) 14,000원 암돼지삼겹 18,000원 대패삼겹 28,000원 |
냉면 6,000원 라면 3,000원 공기밥 1,000원 |
한우육회 (240g) 25,000원 (340g)33,000원 |
소주/맥주 4,000원 콜라/사이다/환타 2,000원 |
예전보다 물가가 좀 오른 듯 하다. 삼겹살로 시킬까 하다 흑돼지한판을 시켰다.
사진이 흔들렸다.
계란말이 먼저 조진다
반찬거리가 쭈욱 나온다. 김치, 콩나물, 시래깃국, 옥수수 등등 나오고 불판은 전기로 하는 듯하다. 불 조절 관리하기 편함. 숯불이 더 좋긴 한데 불 관리 귀차니즘이 있다. 초짜가 구우면 태워먹기 딱이지. 하지만 난 숯불을 더 좋아라 한다. 고기가 나오기 전에 미리 불을 올려놓아야 한다. 그러면 수분이 날아가면서 흰 연기가 조금 나는 데 다 없어지면 그때부터 굽기 시작하면 좋다.
흑돼지 한판이 나왔다.
삼겹, 목살, 항정, 안심, 등심, 어깨살 다양한 부위가 나온다. 사실 이렇게 많은 부위가 있는 줄 몰랐는 데 어깨살은 어디 부이인 것인가? 무튼 아주 때깔이 고운 고기가 나왔으니 구워 먹어야지
열심히 구워 먹다가 깜빡하고 사진 찍는 걸 놓쳤다. 거진 토초화 시키고 난 다음에 찍으니 고기가 몇점 안 남았다. 역시 돼지고기는 옭다. 맛난다고 특히 흑돼지는 더욱더 맛난다. 2인 이서 한판 딱 먹기 괜찮은 듯하다. 머 고기 빨 세우는 사람에게는 작은 양이지만 여기서 소주 4병 쏵 비우고 나왔다. 제주도든 지리산이든 흑돼지는 맛있는 걸 증명했다.
요즘 술을 말아 먹다보니 계속 속이 안 좋았는 데 오늘은 소주로만 달리다 보니 다음날 깨운 하더라. 소맥이 몸에 안 맞는 듯하다. 맥주만 먹던가 소주만 먹던가 한 가지만 쭈욱 달려야겠다. 예전같이 안은 내 몸뚱이이다. 이제 살도 좀 빼고 몸 관리 건강관리도 신경 써아할 나이가 된 듯하다.
사진 찍은 거 보니.. 맘에 안 드는 오늘의 갤럭시 폴드 4
역시 사진은 아이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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