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퇴근하면서 들려보는 30년전통의 양산돼지국밥
양산돼지국밥
경남 양산시 삼호로 197-9 (우)50529
전화 : 055-363-1116
영업시간 : 08:00 ~ 23:00
브레이크타임 : 15:00~16:00
메뉴
- 돼지국밥 8,000
- 섞어국밥 8,500
- 내장국밥 8,500
- 머리국밥 8,500
- 머리내장 8,500
- 순대국밥 8,500
- 믹스국밥 8,500
- 수육백반 10,000
- 수육
- 소 30,000
- 대 35,000
- 섞어수육
- 소 30,000
- 대 35,000
- 모듬수육 35,000
- 순대한판 17,000
- 막보기순대 8,000
- 맛보기수육 9,000
- 소주.맥주 4,000
- 음료수 1,500
- 공기밥 1,000
나는 오랜만에 순대국밥을 시켜 보았다. 양산돼지국밥은 역시 순대국밥이 참 맛있다. 서창으로 잘 안나와서 그런지 여기 온지도 꽤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은 많은 거 같다. 일요일이라지만 아침 10시 부터 이렇게 많이 찾아오다니 신기하다.
추가 반찬은 셀프다. 그래서 처음 나오는 깍두기에 만족을 못하고 가지러 간다. 김치는 안땡기는 데 깍두기는 못참지! 한것 퍼서 가져와야 한다. 양파는 오늘 안 땡겨서 그냥 나 둠
이렇게 한 상이 나온다. 요즘 돼지국밥에 꼭 따라 나온다는 소면 부터 깍두기 4개가 나오는 데 저건 못 참지!! 뽀얀 국물에다가 새우젓을 한가득 때려 넣어 줘야 한다. 요즘은 부추는 안 넣어 먹는 추세이다. 양념이 되어있어서 국물과 썩이면 맛이 변하기 때문에 양념된 부추는 피하고 있다.
여기에 옆에 구비 되어있는 양념들을 적당히 취양에 마춰 믹스해 준다. 나는 빨간 다데기만 살짝 넣어서 먹는 편이다. 후추랑 무슨 가루가 있는 데 그냥 다데기만 있어서 충분한 맛을 낼 수 있다.
뽀얀 국물에 살짝 숟가락을 넣어 퍼 올려 주면 숨어있던 순대가 보인다. 아주 맛나게 생긴 놈이 아닐 수 없다. 소면도 넣어주고 살살 국물에 배기게 한 다으면 호로록 먹어주고 다데기를 넣어 국물 맛을 더 진하게 해주고 순대 몇점을 먼저 먹어서 국물 쉬위를 낮춰 준다음 밥을 말아 먹으면 크으으 이것이 국밥이다!!!
오랜만에 먹으니 아주 꿀맛이구만!
서창에서 먹는 국밥집은 여기 양산돼지국밥과 영천돼지국밥 2군데를 자주 가는 편이다. 근처에 목촌돼지국밥이 새로 생겼던데 어떨지 기대가 된다. 그쪽으러 갈려다가 유턴하기 귀찮아서 그냥 들어 왔지만 역시 새로운 곳이 생기면 한번씩 들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맨날 먹던 곳만 찾아가면 내 입맛이 변하지 않으니 미리 맛난 곳을 찾아 놓은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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