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에 들리기 전!! 맛집찾기! 한일관의 꽃게살 비빔밥을 맛 보러~

즐거운 일요일~! 

하루를 멍하게 지내기 아까운 일요일!

친구와 함께 순천만 정원에 들리기로 하고 무작정 떠났다.

10시 쯤 출발하였기 때문에 도착하면 배가 고플거 같아 친구에게 맛집을 검색하라는 특명을 주었다

꽃게살 비빔밥이 VS 꼬막정식 이 팽팽하게 맞서 싸우다가 

꽃게살비빔밥으로 기울어 져서 바로 한일관으로 출발하기로~~

꼬막정식은 다음에 벌교를 들릴 수 있을 때  맛보자고 패스~

우리동네에서 달리고 달려 약 3시간만에 도착!!

동순천IC 근처에 바로 위치해 있어서 찾기 쉬었다.

주차공간은 4칸 정도? 되는듯 하고 도로가에도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다.

1시쯤에 도착해서 들어가니 아직 손님들이 많더라

역시 맛집은 맛집이구나~~ 우리 뒤로 몇팀들 더 들어왔다

 

 

한일관은 꽃게로 하는 음식이 주메뉴인듯 간장게장 양념게장을 많이 시켜 먹더라

간장게장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는 머 상관없는 일이었다.

 

10,000원이라는 가격대 비해서 음.. 그렇게 푸짐하지는 않지만

돌솥으로 나오는 콩밥과 바로 슝늉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매력

물을 돌솥에 붓고 조금 있으니 김이 모락모락 나는 신기한 광경을 볼 수 있었다.

나는 물을 많이 넣어서 그런가? 김이 나지 않아서 먼가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적당히 넣는게 키 포인트 인듯

 

아무 생각 없이 꽃게살을 받았는데 생으로 나오다니

우리가 먼가 착각하고 있었나 보다 ㅋㅋㅋ 게맛살 처럼 나올 줄 알았는데 뒷통수 한대 맞은 듯 ㅋㅋ

맛은 괜찮았다. 그렇게 맛있다 라고는 나의 취향이 아니라서 그렇고 비릿내도 않나고 머 꽃게 손질 잘한듯

다만 아쉬운게 꽃게 껍질이 조금씩 들어가서 밥과 함께 비벼진다는 거~!! 이거 이가 약한 사람은 조심하셔야 될듯하다.

 

거제도의 멍게비빔밥은 다소 실망 하였지만 순천의 꽃게살비빔밥의 선택은 성공적이었다!!

 

 

가성비가 썩 좋지는 않지만 꽃게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꼭 한번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전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