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뼈가 경주양북점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어일중앙길 10-1
054-741-2422
둘째, 넷째 토요일 휴무
주말에 밥먹으러 찾아다니기 힘든 이곳 경주, 오늘도 점심 고민을 하다가 여기서 근무하면서 처음 와 본 등뼈 가이다. 한번 와보고 나서 양과 맛이 일품이라 종종 찾아오곤 한다. 시래동보다 문무대왕면 쪽이 한수원이랑 좀 더 가까워서 이 근처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왔다 갔다만 해도 20분이 훌쩍 넘어가기 때문이다. 식사시간은 소중하니깐
여기는 한 4번 정도 온거 같은 데 올 때마다 실망시키지 않는다.
토요일에 쉬기 때문에 전화를 한번 해보고 가는 게 좋다. 다행히 휴일이 아니라서 방문하게 되었다.
메뉴
- 등뼈해장국 8,000원
- 묵은지 해장국 8,000원
- 내장탕 8,000원
- 추어탕 8,000원
- 묵은지추가 6,000원
- 탕뼈1인분추가 9,000원
- 뼈찜1인분ㄱ추가 12,000원
- 만두/당면 사리 2,000원
- 라면/가락국수 사리 2,000원
- 야채볶음밥 2,000원
- 공기밥 1,000원
- 소주 4,000원
- 맥주 4,000원
- 음료수 2,000원
- 감자탕
- 소 24,000원
- 중 29,000원
- 대 34,000원
- 묵은지감자탕
- 중 31,000원
- 대 39,000원
- 우리 뼈찜
- 중 31,000원
- 대 39,000원
- 신불 뼈찜
- 중 29,000원
- 대 39,000원
- 해물뼈찜
- 중 34,000원
- 대 40,000원
간단한 밑반찬인데 아주 소량으로 담아 준다. 혼자라서 그런가? 나 깍두기 아주 좋아라 하는 데 그리고 감자 1개는 너무하네. 하지만
짜란 등뼈 해장국이 나왔다. 이 큼지막한 뼈를 보아라. 너무 커서 국물에 다 담기지 않고 삐쭉 튀어나온 모습을 말이다. 거기에 살짝 뿌려주는 파가 식욕을 돋꾸게 한다. 국물은 또 어떠하리 해장에 딱 맛는 얼큰한 맛이다. 사실 전날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살짝 맛탱이가 간 상태였다.
메인 요리와 반찬들
머 없어 보이긴 하는데 일단 메인이 중요하니깐!!
한점 떠서 앞접시에 덜어 놓아도 양이 아직 반이나 가득 차있는 비주얼을 보아라. 이래서 여기 등뼈가를 안 좋아할 수가 없다. 가격은 또 어떠냐? 지금 고물가 시대에 8천 원이라니깐? 서울에서 이 비주얼이면 1만 원도 넘어갈 듯한데
크 푹 삶아서 고기가 아주 부드럽다. 살짝만 긁어 내면 살점이 사르르르 떨어진다. 그리고 뼈통에다가 휙 던저서 넣으면 식사 준비 완료!
호로록호로록 먹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다 먹으면 거진 점심시간이 다 넘어가버림. 소주를 부르는 국물 맛이 또 일품인데 이건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네. 딱 내 입맛에 맛는 간으로 나의 마음을 사르르 녹여준다. 한수원 본사에 들리시면 꼭 한번 들러 보시라.
★★★★★ 별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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