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한동한 공부만 하다가
추석도 지냈겠다..
아침부터 02 번호로 전화가 와서.. 아.. 이거다!!
이전에 일본 신문장학생을 신청 해 놓았는 데. 전화가 왔네요.. +_+
전화까지 오는 걸 봐서 아.. 합격했구나!! 하고 살짝 기대를 했는데 아니다 다를까!!!!
불합격입니다.다.다.다~~~
아아아아아악~~~~~~
이런 된장할.. 벌써 두번이나 도전을 했구만 쓰리.. 불합격이라니.. 살짝 충격..
두근 두근 거리는 가슴을 진정 시키고.. 오랜만에 자전거 여행? 이랄까나.. 떠나볼까 생각하던 중..
충격적인 말을 들어서 바로 떠나기로 맘 먹었다.!!
머.. 평소 자주가던 간절곷!!!
부스럭 부스럭 거리다가.. 1시쯤에 출발했다!!
하앍 하앍
출발하기 전에 사진을 찍어봤따...
음.. 머.. 나름 괜찮네... +_+?
집 뒷편에 보이는 멋진 아파트들..
언젠가는 저기에서 살아 보겠지??
오늘도 나의 발이 되어 줄 자전거님이 십니다.. ㅋ
삐걱 삐걱 거리지만.. 아직도 생생하다는.. ㅎ
벼가 잘 익어서 한번 찍어 봅니다..
이제 추수의 계절이 왔군요..
요번 년에는 추수를 안 해도 되서 기분이 좋타능... ㅋ
저기 아까 본 아파트들이 보인다..
여기도 벼가 잘 익었네..
저기.. 저 산을 올라가야 합니다.. ㅜㅜ
머. 요번에는 끌고 올라갈꺼지만.. ㅎ
열심히 끌고 올라가고 있는데~~
아 이렇게 이쁘게 정원을 만들어 놓았네요.. ㅋ
하트 모양의 꽃밭이랄까...
나도 나이 먹으면 저렇게 정원을 만들어 볼까나~~
힘들게 올라오니..
저 밑에 풍경이 보이는 군요...
힘들게 올라오니까. 좋쿠나~
여기도 이쁜 꽃들이 심어져 있네요..
저기 큰 나무 한그루 보이네요..
음.. 니티나무인가?? 엄청 커 보이네요..
오렌만에 허수아비를 봅니다..
오~~ 잘 만들었음...
멋지다~
음. 저기 고속도로가 보이는 데..
구름과 함께.. 멋진 장관을 보이네요..
거기에다 배 나무가 보이고.. 오우.. +_+
눈 앞에 배 나무가 있는데..
손에 닫는 거리에 있는데..
아.. 확.. 서리를 +_+..
폐가도 발견!!
울주군립도서관을 발견..
그래서 가 보았더니..
아.. 오늘는 휴일입니다.. 크리.. 퍽!!
아놔.. 물쫌 얻어 먹을려고 했더니.. 이렇게 날 배신하다니..
언제나 동양마트에 들려서 안주거리와 너무 목마른 나머지..
포카리스웨스를 샀습니다.. 크..
괜히 물을 안 들고 와서 돈이 나가네요.. ㅜㅜ
터널을 빨리 빠져나간답 시고.. 달리다가 모자가 날라가 버렸네요.. ㅜㅜ
어중간하게 떨어져서 주으러 가기 힘들었다능...
차가 어지가니 왔다갔다 해서.. 줍기 힘들었다능...
저기.. 중간에서 모자를 드랍해버렸다능...
알만하죠?? ㅋ
진하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아.. 감격 감격.. 에전보다 더 오래 걸린듯..
하도 운동을 안해서 그런 듯 싶습니다..
푸른 하늘을 보니.. 크.. 내 마음도 맑아지는 듯 합니다..
추석이고 가을인지라... 사람들은 별로 없네요.. 비키니도 없고.. ㅜㅜ
음.. 저 섬에 한번 가 볼려고 했는데..
신발을 신고 와서.. 그것도 나이키... 그래서... 포기했음..
수건도 안 들고와서.. 어떻게 말일 방법이 없었음... 그래서 포기!! 캬~~
간절곷으로 이동.. 머.. 이런 저런 건축물들..
왜 만들어 놓은지는 모르겠지만... 일딴 찍어 봅니다..
멋진 공원..
저기에 누워서 쫌 쉬고 싶었는 데.. 시간이 부족한 나머지.. 움직입니다.. 무브 무브...
카~` 드디어 한벅 찍어 봅니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자전거 독사직을 찍을 수 있었습드랩죠..
우편 보다는 택배로 보내야 될듯한 포스의 자전거~!! ㅋ
아~~
등대에 들어 가서 사진쫌 찍어볼려고 했는데..
휴일이네요.. ㅜㅡ
왜이리 되는 일이 없는건가요~~!!
그래서 겉 모습만 찍었습니다..
예전에 없었던 다방?들이 우글 우글 거리네요... ㅎ
마지막으로 간절곷을 찍고 무브 무브
지나가는 데.. 학교에 개 한마리가 방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 찍어봤는데..
이 건방진 놈이.. 날보고 짓습니다.. +_+
확 된장을 발라버릴라~~
돌아오는 길에.. 너무 힘들어서 노인회관쪽에 잠시 쉬어갑니다..
와.. 무려 태양광 발전기를 쓰고 있더군요.. 전력을 쭉쭉 모아서 어디다 쓸지.. 궁금.. +_+
또 열심히 가고 있다가 먼가 웅~~ 하고 날아갑니다..
자세히 보니... 종이 비행기... 가 아니라.. 소형?비행기가 날라갑니다..
진짜 종이 비행기처럼 천천히 조용히 날라가더라구요.. 많은 비행기를 보았지만..
저렇게 힘없이 날라가는 비행기는 처음 보았지요..
해기 지면서.. 빨리 가야된다는 압박감이 느껴옵니다..
돌아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면서 다리가 후덜덜 거리는 걸 참으며..
높은 언덕을 끌고 올라가 다운힐을 즐깁니다... 슝~
돌아오는 길에.. 탑이 하나 보이던데..
이놈의 저질 디카는 못 잡아 냅니다.. ㅠㅠ
아.. DLSR로 가고싶어~~ 힝..
머.. 시간도 늦었으니.. 국밥을 먹고 집으로 갑니다.
냠냠 쩝쩝.. 맛 좋네요.. 역시.. 목촌!!!
돼지국밥과 소주 1병과 함께.. 후딱 먹어 버립니다..
술이 점점 쌔지고 있는 듯한 느낌... ㅜㅜ
이러면 안되는 데.. 하면서.. ㅎ
오늘도 이렇게 하루를 보내네요..
에휴.. 힘들다 힘들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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